[양해엽 선생께 헌정하는 사랑의 콘서트]

양성원, 양성식, 에라토 앙상블,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3월 9일(수)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양해엽 선생께 헌정하는 사랑의 콘서트’는 올해 미수를 맞은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선생께 헌정하는 콘서트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첼리스트 양성원 형제 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국내 실력파 연주자들이 모인 에라토 앙상블과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등 음악계의 여러 선후배들이 참여한다.
 
국내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양해엽은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유학 후 서울대 음대와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에서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정경화, 김남윤, 피호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을 키워냈다. 
 
한국 클래식음악계의 원로이자 선구자인 양해엽 선생께 헌정하는 의미가 있는 콘서트인 만큼 감동이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정보]

시간 / 장소 : 2016년 3월 9일 수요일, 저녁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매 및 문의 : 02-515-5123 / LINK

 

[프로그램]

홀베르그 모음곡 Op.40  / 그리그

Edvard Grieg / Holberg Suite, Op. 40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헨델 파사칼리아 6번 편곡) / 할보르센

Johan Halvorsen / Passacaglia for Violin and Cello
                     * Based on Passacaille (No. 6) from Suite in g minor, HWV 432, 
                      by George Frideric Handel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RV.580 / 비발디

Antonio Vivaldi / Concerto for 4 Violins in b minor, RV 580

 

플로렌스의 추억 / 차이코프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 Souvenir de Florence Op. 70

 

 

 

[연주자 프로필]

 

Violinist 양해엽
 
1955년부터 1963년까지 Paris와 Wien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1964년부터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진양성을 함과 동시에 국내에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산, 대구, 광주 교향악단 등과 Bach, Vivaldi, Haydn, Mozart, Mendelssohn, Tschaikowsky, Sibelius에 이르는 협주곡을 연주하고 독주회, 실내악 등 폭넓은 연주생활을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동아일보가 주최한 Bach, Beethoven, Brahms (3B) 협주곡의 밤은 한국 양악 후반세기사에 기록될만한 일이다. 60~70년대 한국음악계의 유일한 연주자 겸 교수로서의 활동이 발전하는 바이올린 한국을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음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제자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1950년 6.25동란 직전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음악부(Music Department of Fine arts College of Seoul University)를 졸업한 양해엽은 동란 중에는 해, 공군 교향악단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근무하는 한편 불철주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기량연마에 몰두하였다. 즉, 본격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그의 경력은 6.25전쟁의 발발과 함께 시작된다. Joseph Joachim 악파의 철두철미한 바탕을 근거로 하여 Carl Flesch의 예술적 기법(The Art of Violin Playing)을 이어받게 되는데 이는 국내에서의 마지막 스승인 안병소 선생(Joseph Joachim의 후계자 Willy Hess의 제자)으로 부터의 5년간의 사사와 Richardo Odnoposoff(Carl Flesch문하의 손꼽히는 제자)로부터 전통 예술기법(The Art of Violin Playing)을 전수 받음으로써 가능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안병소 선생을 만난 것과 유럽에서 Ricardo Odnoposoff교수와의 인연을 그는 누구보다도 큰 행운이자 긍지로 삼고 있다. 그 외에도 Gabriel Bouillon, Roland Charmy, Maurice Raskin교수들에게서도 Ecole Franco-Belge 체계를 이어받았다.
 
이로써 19세기의 거장 Joseph Joachim과 20세기 바이올린 교육의 왕자 Carl Flesch를 잇는 바이올린 학파의 정수를 이어받은 양해엽은 프랑스 Conservatoire National Rueil-Malmaison에서의 8년간의 교수생활에서도 입증될만큼 큰 발자취를 남겼다. 뿐만아니라 1980년부터 85년까지 주 프랑스한국문화원장(Centre Culturel Coreen)으로 재직하면서 양국 문화예술교류와 홍보에 기여한 업적은 Le Monde지와 Le Figaro지에서도 격찬한 바 있다. 전통민속음악에도 관심이 깊어 한국불교음악(La Musique Bouddhique En Coree) 불어판과 Die Buddistische Musik in Korea 독어판의 저서가 있다.

 

 
 Violinist 양성식
 
>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졸업, 동 대학원 석사 졸업, 영국 런던 길드홀 예술학교 연주자과정 졸업
> 1988년 칼 플레쉬 국제 콩쿠르 대상, 파리 롱티보 국제 콩쿠르, 제노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고리치아 리피처 국제 콩쿠르 등 입상, 1989년 난파음악상, 2014년 금복문화상 수상
> 프랑스 국립교향악단(지휘: 로린 마젤) 및 영국 로얄 필하모닉(지휘: 메뉴힌)을 비롯 런던 BBC 교향악단, 몬테-카를로 교향악단, 레닌그라드 쳄버, 스코틀랜드 국립교향악단, 바르샤바 챔버, 키타옌코 지휘의 모스크바 교향악단 등과 협연
> 런던의 위그모홀, 파리의 샹젤리제홀 및 플레이엘홀, 가보홀, 뉴욕의 멀킨홀, 암스테르담의 Concertgebowg홀,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홀 외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부다페스트 등에서 공연
> 88년 올림픽 문화제전의 한·소 첫 연주회에서 키타옌코 지휘의 모스크바 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와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 한국 CBS가 이 연주를 기념하고자 실황 음반 발매
> 모스크바 교향악단(지휘: 키타옌코)과 시벨리우스와 브람스 협주곡 출반(소니클래식), 기타리스트 장승호와 함께한 파가니니 작품집 <LE STREGHE>, 에라토 앙상블의 <위로> 등 음반 발매
> 파리 롱티보 국제 콩쿠르, 벨그라드 국제 콩쿠르, 2010년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 역임, 2009년, 2011년에 이어 2013년 일본 나고야 무넷츠쿠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연이어 위촉
> Shlomo Mintz, Zakhar Bron, David Ceron 교수와 스위스에서 마스터클래스 그 외 이탈리아, 중국, 일본,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이스트만 음대 등에서 마스터클래스 및 공연 
> 현재 : 에라토 앙상블 음악감독
 
 
 
Cellist 양성원
 
> 파리 음악원 졸업, 인디애나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링컨센터, 카네기홀, 워싱턴DC의 테라스극장,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일본의 오페라 시티홀 등에서 공연
> EMI 베토벤 첼로 소나타, 코다이 작품집, 바하 무반주 조곡 앨범 등 출반
> 유니버셜 뮤직 소속 아티스트로서 드보르작 협주곡, 베토벤 트리오, 슈베르트 음반 출시
> 2006 올해의 예술상, 2009 대원음악연주상, 제1회 객석예술인상 수상
> 명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애제자로 조수 역임
> 현재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 초빙교수 재직
 
 


<Special Guest>
 
Violinist 이경선
 
> 서울대, 피바디 음대 석사, 줄리어드 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 워싱턴 국제콩쿨 한국인 최초 1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쿨,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몬트리올 국제콩쿨 등 입상
> 뮌헨 방송교향악단, 몬트리올 심포니, 모스크바 교향악단, 벨기에 국립관현악단, 중국국가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서울대 음대 오케스트라 등 협연
> 미국 오벌린 음대 조교수, 휴스턴 음대 부교수 역임
> 현재 : 서울대 음대 교수, 서울비르투오지그룹 음악감독, 대전실내악축제 예술감독,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리더, 앙상블뉴화인아트 예술고문
 
Erato Ensemble 에라토 앙상블
 
“에라토 앙상블(Erato Ensemble)”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지난 2011년 창단한 실내악 연주단체로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솔로이스트로 최고의 연주기량을 선보이는 음악가들이 참여하여 클래식음악을 통한 청중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함께 음악을 통해 하나되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클래식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Seoul Virtuosi Chamber Orchestra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비르투오지 그룹의 대표악단인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는 2015년 2월에 창단되었습니다. 음악감독 이경선(서울대 음대 교수)을 중심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젊은 신인 음악가들과 솔리스트, 한국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인 서울시향, 인천시향, KBS교향악단의 수석, 부수석 단원들, 그리고 음악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5년 8월 대전 실내악 축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Erato Ensemble & Seoul Virtuosi Chamber Orchestra 
 
Violin 양성식 이경선 김수현 함지민 서민정 성경주 이종만 유지연 임지희 윤여영 최규정
       류경주 유성민 김다미 
Viola 에르완리샤 김민정 이수민 이화진 박용은 크리스티안김 최하람 엄광용 김보연
Cello 양성원 이상경 이수정 장우리 정수진 박혜은 조재형
Double Bass 이창형 조용우
Cembalo 김희정